[세미나 현장 스케치 1편] 기업의 새로운 도전 : 생성형 AI가 가져올 미래와 Copilot 도입 전략
생성형 AI 도입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동향
Copilot 도입을 위한 기업의 접근 방법
[세미나 현장 스케치 2편] Copilot 도입으로 달라진 일하는 방식 : 사례와 전략
생성형 AI를 활용한 일하는 방식 개선 사례와 변화 추진 방안
[세미나 현장 스케치 1편에 이어...]
생성형 AI를 활용한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통해 전사 차원의 효율성 증대가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무늬랩스 김일겸 대표는 Copilot 도입으로 인한 효율성 증대 사례와 생성형 AI를 조직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생성형 AI의 도입과 생생한 활용 사례를 지금 공개합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일하는 방식 개선 사례
AI로 생성한 이미지 ⓒ Copyright MUNI LABS 2024
생성형 AI인 Copilot을 도입하면 어떤 업무 영역에서 효율화가 가능할까요?
“다양한 영역에서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텐데요. 그 중에서도 우선 직장인이라면 매일 접하는 업무인 회의 상황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 동안은 한번의 회의를 위해 Agenda를 정리하고, 기존 회의 내용을 복기하고, 그동안 주고받았던
자료 중에 이번 회의 관련된 내용이 있는지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준비해야 했습니다. 또 연차가 낮은 실무자의 경우에는 참석자에게 일일이 연락해 일정을 확인하여 스케쥴을 조정하고, 메일로 공지하고,
참석 가능 여부도 확인해야 했었죠. 미팅 내내 논의 된 내용을 기록했다가 회의록을 작성하여 공유하는 작업도 해야 했고요.
그런데 Copilot을 활용하면, 이런 Time-Consuming한 작업들을 간소화하고,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됩니다.”
Copilot을 활용하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회의와 관련된 업무가 간편해지는 걸까요?
“앞서 말씀드린 상황에서 Copilot에게 <미팅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사항이 무엇이 있을까?>, <관련된 자료를 찾아줘> 라는 간단한 명령으로 회의 준비를 마칠 수 있게 됩니다. 참석자 공통의 일정을 반영하여 회의 일정을 잡는 것도 Copilot이 해주고요, 회의가 끝난 다음에는
회의록이 자동으로 정리되기 때문에 부가적인 요소를 위해 시간을 쏟을 이유가 사라지고 회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
실제 고객사에서 회의 전/중/후 상황에서 Copilot을 직접 활용해 보셨는데요, Copilot이 작성해준 회의록의 Quality나 회의 이후 도출된 Action Plan 등의 결과물에 상당히 만족해 하셨습니다.
Copilot 도입을 통해 업무 방식 자체가 효율적으로 바뀔 수 있는 거네요.
“네 맞습니다. 회의 일정을 잡고, 준비하고, Wrap-up 하는데 드는 시간이 하루에 최소 1시간이라고
해봅시다. Copilot 도입으로 해당 시간이 절반 정도라도 줄어들게 된다면 한 달이면 10시간, 일 년이면
인당 백시간 이상이 절약 되는 것이죠. 효율화 되는 시간이 우리 기업 구성원 전부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한 규모일 것입니다.”
조직 전체가 그런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생성형 AI (Copilot) 도입에 있어 전사 차원의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라는 말씀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개개인이 누리는 효과가 전사로 확산되게 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알아서 찾아서 쓰게 하기 보다, 조직 내 변화를 주도하는 부서에서 직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영역부터 적용하도록 가이드하고, AI를 활용하는 긍정적인 경험이 조직 내에 쌓이게 하는 변화의 과정이 중요합니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 성공을 위한 각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성
AI로 생성한 이미지 ⓒ Copyright MUNI LABS 2024
말씀하신 것처럼 직원들의 긍정적 경험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이런 변화를
어떤 부서에서 주도하는 것이 좋을까요?
“조직의 변화가 하나의 부서 주도로 이루어지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기술적인 접근은 IT 조직
혹은 DT 조직에서 담당하되, 조직문화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인사나 조직문화팀 등 HR 조직에서 함께 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성공적인 변화관리에는 여러 부서의 협업이 필요하군요. 마지막으로 혹시 그 외 다른 측면에서 필요한 것은 없을까요?
“네. 부서 차원의 협업도 중요하지만 경영층의 Sponsorship이 매우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디지털 혁신은 리더, 특히 Top Management가 의지를 가지고 진행해야, 강력하게 추진되고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현장에서 Copilot이 실제 업무 습관으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서는 중간 관리자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팀원 개개인의 자유로운 업무 스타일을 존중하는 문화가 생겨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팀장님이나 팀 리더의 업무 스타일이 팀의 문화와 업무 방식에 직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팀 리더의 적극적인 활용 의지가 수반되지 않으면, 아무리 경영층이 탑다운으로 추진하더라도 조직 내 실질적인 정착이 어려운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무늬랩스 김일겸 대표는 생성형 AI 기반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는 조직 전체의 적극적인 참여도 필요하지만, “팀 리더를 우선 대상으로 한 변화관리도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세미나를 마무리 했습니다.
생성형 AI가 업무 디지털화의 "Game Changer" 가 되는 순간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닌 눈 앞의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Copilot이라는 새로운 기회의 큰 파도에 재빠르게 올라타 파도가 주는 기쁨을 누리느냐, 파도에 휩쓸리느냐는 전적으로 기업의 현재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새로운 미래가 될 Copilot 도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전사 차원의 체계적인 변화관리를 바로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