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에서 발간한 "2020 Top 10 Strategic Technology Trends" 리포트를 살펴보면,
2020년 기술 전략의 핵심 트렌드는 "People-centric smart space"를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Digital Transformation 움직임에 따라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로 전환되어 가는 모든 과정 가운데 "인간중심적 접근"이 가장 중요하며,
기술 변화가 기업의 고객과 구성원들의 Work & Life에 미치는 영향을 어느 때보다 깊고 진지하게 고민해보아야 한다는 화두를 던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기술 자체에 대한 검토 보다도 새로 도입하게 될 기술과 솔루션이 우리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에 대해 고민하는 회사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는 것은 언론 기사와 마켓 리서키를 통해 자주 나타나고 있는 사실이지요.
최근 Remote Work와 Virtual Collaboration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들이 회사와 조직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데요,
10년, 20년, 30년간 유지해 온 기존의 일하는 방식이 완전히 새로워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을 때 우리 구성원들이 느끼게 될 혼란과 시행착오, 저항감들에 대해 생각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새로운 일하는 방식의 등장, 이로 인해 완전히 새로워질 Workplace Experience를 성공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전사 조직문화 차원에서 함께 고민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소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를 거친 실리콘밸리의 Dan'l Lewin은 최근 자신의 Podcast(StoriesHere)를 통해
"What does it mean to be human in a world of computing"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IT 업계를 포함한 모든 산업 내 비즈니스 성공의 열쇠는 안정적 시스템이나 경영구조도 아닌 바로 "사람" 이라고 강조하기도 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회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를 위해 회사는 전략적 기술 도입 이전 단계부터 조직의 변화 방향을 설정하고 구성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어가야 할 것입니다.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새로운 일하는 방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변화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등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변화의 걸음들을 내딛어야 합니다.
익숙한 것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인간의 본질적 특성상 조직의 변화에 구성원들이 저항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기에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인간중심적 변화관리가 중요하며,
새로운 일하는 방식으로 인해 성과의 변화, 업무 효율의 변화, 고객만족도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게 될 때 조직의 구성원들은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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